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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여수·광양항 방충재 실명제 동참 서약식 개최

- 방충재에 소유자 식별표시하여 관리 강화 및 해양오염 예방 효과 기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성)은 7월 9일(수)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여수·광양항 방충재 실명제 동참서약식’을 개최했다.

‘방충재 실명제’란 방충재(재활용 타이어 등)에 소유자 식별표시를 하고, 폐기시에는 「폐기물 관리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적법폐기할 것을 서약하는 내용의 민관 공동참여 해양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방충재 실명제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여수지부 등 4개 기관이 동참해 선박 61척, 부두 4개소 방충재 총 3천여개에 소유자 식별표시를 실시하며 이는 부산, 인천, 울산항에 이어 4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다.

여수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 선영재 과장은“방충재 실명제에 동참해주신 관계기관들에 감사드리며, 방충재 관리 강화로 해양오염 및 선박사고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여수·광양항을 만들기 위해 방충재실명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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