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선박 평형수 방사능 오염조사 실시

  • 부서

    운영지원과

  • 담당자

    이상빈

  • 등록일

    2025-07-03

  •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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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선박 평형수 방사능 오염조사 실시

-현장 조사부터 유관기관 간담회까지…항만 방사능 안전 총력 대응-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성)은 2025년 7월 3일 국제해사기구(IMO)의‘선박평형수관리협약’에 따라 여수항 오일허브코리아여수(OKYC)부두에 정박한‘유니크 하모니(UNIQUE HARMONY)호’를 대상으로 해양 오염 방지와 항만 안전 강화를 위한 선박 평형수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역에서 주입한 평형수가 국내 항만으로 유입될 경우,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6개 현에서 선박평형수를 적재한 후 한국에 입항 후 배출하는 모든 선박이 대상이다.

 

이 조사에는 이동식 방사능 측정 장비와 보호복을 착용한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선박에서 배출 예정인 선박 평형수를 채취하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방사능 여부를 분석함으로써, 여수∙광양항의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앞서 6월 23일에는 선박 평형수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과 관리체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대리점을 대상으로 평형수 관리 제도 전반을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자발적인 제도 이행을 유도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과 기관 간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항만 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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