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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등대 관람객 및 체험숙소 이용객을 위한 열린 이야기 공간입니다.

거문도등대 관람기 및 체험숙소에서의 하루에 대한 솔직한 느낌을 표현하는 공간입니다. 나만의 진솔한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 제목
  • 고독한 등대여
    • 작성자
    • 이병석
    • 등록일
    • 2011-07-24
    • 조회수
    • 4323
    • 파일
얼어 붙은 달그림자 ~~~~ 사랑에 등대를~~

고향이 전남 해남인 관계로 어릴적 부터 바다를
무척 좋아 했습니다
특히 등대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싶다는 열망에
제주도 통영 외도 부산의 등대 모두 보았지만
검은도 등대와 백도는 언젠가 한번은 다녀 와야겠다는
마음속 동경중  우연치 않케 인터넷 검색중 거문도 등대
체험 프로그램을 보고 승인 되지는 않겠지 하지만 한번
신청해보자는 마음이 앞서 신청 저에게 행운의 승인
문자 멧세지 정말 기뻐서 울 옆지기한테 전화 저보다 더 기뻐하고
주위에 소문을 퍼뜨려 갑자기 제가 우상이 되었습니다

여행 준비를 위하여 저보다 먼저 다녀온 분들의
글과 사진을 보고 세심하게 체험 준비후 이왕 여행할바엔
나로도 우주체험관도 보고싶어 나로도에서 승선계??
전주에서 당일 거문도 들어 가기는 힘들다고 판단
하루전 녹동으로 이동 찜질방이나 모텔에서 1박위해
오후에 2시에 출발 5시경 녹동에 도착 저녁은 장어 구이로
먹고 바다스파렌드 찜질방으로 들어 갔는데 정말
소읍치고 규모와 내부시설 멋지고 특히 해수를 이용한
욕탕의 고온 저온 피로해복에 너무 좋았습니다

익일 아침 6시 나로도항으로 이동 8시30분배에 승선
거문도 도착 등대 숙박위한 짐때문에 택시로 이동
약 30분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등대오르막길 등산
땀에 흠뻑 젖은 우리 일행의 모습을 의하해 하시는
분들 왜 그렇게 들처매고 가시는가요 하는 의문의 눈을
뒤로 한체 오호 3시경 거문도 등대에 도착 먼저
등대 소장님께 인사드리고 체험 승인자라 했더니
반겨 맞아 주시며 직원 한분이 직접 숙소를 안내 하시며
각종 사용규정 내부 시설 집기등 세부사항을 말씀하여 주셧습니다

더 앞으로 가려고 해도 갈수 없는 거문도 등대
철석이는 파도 바위에 부딛혀 너무 아파 하이얀 포말로
변하는 아우성을 물끄러미 내려다 보고있는 고독한
등대 그 등대를 지키는 사람들 정말 숭고한 희생정신없이
근무할수 있을까요  

까아만 밤 아스라히 먼 불빛들 모두 이 등대를 바라보며
안도의 뱃길을 달리고 있지만 정녕 그 고마움 알기나 할까
창문으로 등대 불빛 달려가는 모습 보다 문득 주간에
저희들을 안내 하시는 직원의 어린 자녀 2층 창문을 붙잡고
아빠~~~! 하고 힘차게 부르는 소리가 생각 났습니다

아무도 놀아주지 않는 아니 놀수 있는 같은 또래도 없는
등대의 하루 하루 무얼하고 있을까
등대의 이곳 저곳 끊임없이 돌보고 무슨 사무일이 많은지
책상에서 열심히 기록하시는 직원의 모습에 결코 어린
자녀들과 함깨할 시간도 없을것 같았습니다

거문도 등대체험 내 일생에 잊혀지지 않을 너무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 잡고 저 자신 군대생활
많이 했지만 저보다도 더 힘들게 근무하시는 아니
고독과 외로움과 귀청을 때리는 파도의 아우성과 벗을삼아
등대 근무하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새삼 감사 드리며
그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하여 아낌없는 배려가 있었으면
하는 제 개인적 소망을 적어 봅니다

다시한번 체험 프로그램을 위하여 고생하시는
여수항만청 관계자 여러분과 거문도 등대 근무하시는
분들깨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기원 드림니다.

  2011년 7월23~24일 
         등대 체험자 이병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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